핀에어 A330 메트산바키(Metsanvaki) 래핑 비행기 [사진제공=핀에어] |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330 항공기는 마리메꼬의 ‘메트산바키(Metsanvaki, 숲의 주인)’ 패턴을 바탕으로 한 푸른 숲의 모습을 담았으며 이 항공기는 지난해 10월부터 운항 중인 ‘우니꼬(Unikko, 양귀비)’ 패턴의 A340 항공기와 함께 핀에어의 헬싱키 허브로부터 뉴욕 및 아시아 지역의 13개 취항지로 운항될 예정이다.
핀에어는 또 기내에서 다양한 식기와 패브릭 제품에 마리메꼬의 고유의 패턴을 담은 ‘마리메꼬 포 핀에어(Marimekko for Finnair)’ 컬렉션 제품들을 선보인다.
컬렉션에 일률적으로 사용된 파란색, 녹색, 회색의 클래식 프린트들은 핀란드 자연과 항공기에서 내려다 본 전망을 묘사하며, 섬유와 식기류 제품들은 비행에 적합한 자격 요건에 맞춰 친환경적으로 디자인되었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 식기류는 가벼운 자기 소재로 제작되어 항공기 무게를 줄여주고, 이에 따라 연료 효율성과 탄소 배출 절감에도 기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핀에어 고객 서비스 수석 부사장 안시 코무라이넨(Anssi Komulainen)은 “핀에어와 마리메꼬와의 디자인 협력을 통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핀란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승객들에게 색다른 비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5월 중순부터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마리메꼬 테이블웨어와 함께 기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 시즌 중에 마리메꼬 냅킨, 담요, 베개, 머리 받침대 커버도 이용할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마찬가지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종이컵, 머리 받침대 커버, 담요, 베개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이번 마리메꼬와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페이스북과 좌석배치도를 연결한 ‘소셜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신개념 서비스 체험단 ‘퀄리티 헌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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