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김효주, 7언더파로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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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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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투자증권대회 1R…박유나·장수화·이명환은 3타차 공동 2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신인’ 김효주(18·롯데·사진)가 17일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단독 1위에 나섰다.

김효주는 이날 파5인 첫 홀에서 3퍼트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으나 11∼14번홀에서 4연속 버디 등 버디 8개로 만회하며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해 10월 프로로 전향했다. 아마추어 시절 그는 롯데마트여자오픈,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을 하며 이름을 날렸다.

김효주는 지난해 12월 열린 201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두 번째 대회인 현대자동차 차이나레이디스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올시즌 상금(1억5600만원), 신인왕 포인트(473점), 평균타수(71.23타)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유나(롯데마트) 이명환(현대하이스코) 장수화(메리츠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로 김효주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를 형성했다. 김하늘(KT) 홍진의(롯데마트) 허윤경 배경은(넵스) 배희경(호반건설)은 3언더파 69타로 5위 그룹을 이뤘다.

지난해 챔피언 김자영(LG)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김소영(볼빅)은 17번홀(길이 162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6200만원 상당의 BMW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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