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규 교수, FAO 부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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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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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장단 4인 중 독일과 선진국 공동대표로 임명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해양수산부는 20~24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열리는 제1차 ‘지속가능한 소규모 어업 국제지침 개발을 위한 정부 간 기술자문회의‘에 박원규(47세) 부경대 교수가 FAO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의 의장단은 OECD 선진국 대표 2인과 G77 개도국 대표 2인으로 구성되는데, 한국인이 수산분야 FAO 회의 의장단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 교수는 OECD 선진국 대표로서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150여 회원국이 참여해 수산식품의 안정성 확보와 소규모 어업종사자들의 빈곤 퇴치를 위해 ‘소규모 어업에 대한 국제지침’ 제정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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