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내 공동주택 200가구에 스마트미터기(AMI)를, 단독주택 10가구와 별내행정타운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각각 설치하는데 공동 노력하게 된다.
스마트미터기는 전기사용자가 수시로 전력사용량 요금을 확인, 전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에너지저장장치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충전하고, 비싼 시간대에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는 2030년 세계 최초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지능형 전력망 기본계획을 수립, 7대 광역권별 거점도시를 구축하고 있다”며 “남양주시도 지능형 전력망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청정도시 남양주’로의 지속적 발전과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공급자와 수요자간에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전기 수요관리, 신재생 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등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전력인프라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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