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러시아가 작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계기로 유라시아 지역의 새 성장 엔진으로 발돋움하려 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우리에게 주는 새 기회를 잘 살려나가고자 새로운 북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로 예정된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와 뒤이어 개최될 양국 정상회담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방미 성과에 대해선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국가적 차원의 기업설명회(IR)로 활용해 대북 리스크를 불식시키고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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