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농심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2%(4000원) 오른 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1분기 라면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 67.3%로 전년동기대비 5.4%포인트 상승했다”며 “짜파게티 인기와 너구리 판매량 회복에 힙입어 1월에서 3월로 갈수록 점유율이 상승했는데 기존 제품군의 인기몰이가 지속되며 2013년 판매량 기준 라면시장 점유율은 68.1%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삼다수 누락에도 음료 라인업 강화와 햇쌀밥 매출 호조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3%의 감소에 그칠 전망이며, 평균판매단가(ASP) 개선효과와 판촉부담 완화로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1144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농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8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02억원 11.0% 증가해 당사 추정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순이익 262억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는데 외환평가 손실로 당사 추정보다는 8.9% 낮은 수치”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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