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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보물 충남 김, 3농혁신으로 생산 가구당 평균소득 1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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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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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민선5기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의 역점시책인 3농혁신과 어업인들의 자구노력에 힙 입어 올해 충남지역 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75% 늘고, 가구당 평균 소득액도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6개월간 서천과 보령, 태안 등 3개 시·군 28개 김양식장(3847㏊)에서 생산된 김은 총1625만속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생산액은 46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695만속, 생산액은 55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최근 5년 이내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2009년(1512만속·450억원) 보다도 생산량은 107%, 금액은 102%가 증가했으며, 가구당 소득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9369만원 보다도 14%가 증가한 1억649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처럼 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요인으로는 ▲충분한 강수량과 김 양식에 적합한 수온유지 ▲어장과점, 밀식 등 어업인들 스스로 불법시설물 정비 및 적정시설량 준수 ▲정기적인 해수 수질분석을 통한 황백화 발생예방 등 충남수산물 명품화 3농혁신 정책이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조한중 도 수산과장은 “김 생산량 증가로 가구당 소득의 증가에 따라 양식 어업인들의 시름을 다소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김 양식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어장정비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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