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특수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특성화대학교로 지정된 한서대는 항공운항학과를 비롯해 헬리콥터조종학과, 무인항공기학과 등 국내 유일의 항공특수 전문학과들로 구성된 항공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한서대는 체계적인 항공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인천공항공사의 2013년도 대학발전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에서 지원한 대학발전기금은 미래 항공기 조종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비행훈련학습을 위한 교육훈련용 모터글라이더 도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훈련용 모터글라이더는 미국, 유럽 등 항공선진국들에서 모든 비행의 입문과정에 운영되는 장비로서, 이륙 이후는 활공비행을 하는 특성으로 인해 비행안전성이 탁월하고 운영비용이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애용하는 우수한 항공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한서대는 차세대 성장산업인 항공분야 저변 확대를 위해 향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탑승체험 행사 및 기초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한서대와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해 항공분야의 연구시설 이용, R&D분야 협력 및 공동 사회공헌활동 시행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항공대에도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영근 사장직무대행은 “한서대 비행교육원의 항공기조종 훈련용 장비 구입을 통해 우수 항공조종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새로운 10년의 성장과 발전을 준비하면서 차세대 성장산업인 항공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각종 투자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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