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20일 저녁 6시30분 중국 장츄(章丘)에 위치한 화약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희생자가 늘고 있다고 22일 동난콰이바오(东南块报)가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20명이 실종됐다.
화약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공장의 천장이 무너지는 등 폐허가 됐지만 다행히 다른 공장 간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다른 공장들은 창문이 깨지는 등 경미한 피해를 입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직후 장츄시는 120여명의 구조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희생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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