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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일반에 개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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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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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일반에 개방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23일 이상목 제1차관 주재로 17개 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NTIS(www.ntis.go.kr)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창조·공유의 NTIS 3.0 로드맵에 따른 2013년도 세부추진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NTIS는 17개 부처·청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과제, 인력, 시설·장비, 성과 등 100만 건에 달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포털이다.

올해부터 NTIS는 과학기술분야 정부 3.0 실현과 창조경제 구현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가R&D사업, 과제, 인력, 성과 등 정보를 대폭 개방하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국가R&D 정보지식포털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개방·공유·협력 기반 과학기술분야 정부 3.0을 실현해 나갈 계획으로 연구자 위주로 공개한 국가R&D정보를 일반으로 확대하고 민간 포털 및 국내.외 주요 학술정보사이트 등 관련 기관과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도 NTIS를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웹진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다양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R&D생태계 및 창조경제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R&D 전주기 체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범부처 연구자정보 통합 및 과제신청창구 일원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인력 및 연구장비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패키지화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산·학·연 및 일반국민 등 최종 수요자가 참여해 운영 중인 NTIS 전문 모니터링단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대학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체계는 그동안 제한적으로 원시자료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클라우드 기반을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국가R&D정보를 열람하고 분석·가공·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

부처 및 과제관리기관, 국가 정책지원기관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일반으로 확대하고 연말에는 활용경진대회 개최 및 우수활용사례 발굴 등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행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정보 개방·공개정책과 연계해 범부처 공통 R&D 업무지원서비스 개방·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과학기술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화 방안도 마련한다.

연말까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범부처 차원 과학기술 빅데이터 관리.활용을 위한 종합추진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NTIS에 등록된 연구정보와 연구자 간의 협업정보를 바탕으로 연구자맵도 구축해 8월 시범 오픈한다.

원천 데이터의 품질 제고와 정보보호체계는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최초 정보 생성기관인 17개 부처·청의 원천데이터 품질 정비 등을 통해 데이터 오류율은 전년도 1.7%에서 올해 1.5%까지 낮춰 데이터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표준을 준수한 관리절차에 따라 개인정보 관리정책 및 침해사고 대응 매뉴얼을 현행화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창조경제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 정보를 대폭 개방하고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정부의 3.0 정책기조가 반영된 이번 창조.공유의 NTIS 3.0 1단계 사업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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