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케이블TV가 창조경제의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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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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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방송통신융합을 이끄는 케이블TV가 창조경제의 선두주자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3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2013 디지털케이블TV쇼’의 개막식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박 대통령은 "방송에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우리 정보통신기술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지금은 산업과 산업, 문화와 산업, 방송과 통신 사이 벽이 무너지는 융복합 창조경제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 더 많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해달라"며 "정부도 케이블TV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올해로 11회인 디지털케이블TV쇼 를 맞아 케이블TV의 방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료방송의 규제 개선, 기술개발 표준화, 3D방송과 초고화질(UHD) 방송 발전 로드맵, 콘텐츠 지원센터도 계획대로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의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케이블TV의 규제완화를 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편익을 주는 기술을 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2013 디지털케이블TV쇼는 이날 저녁 ‘제7회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 이튿날인 24일에는 권희원 LG전자 사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컨퍼런스로 이어는 한편, 저녁에는 케이블 업계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축제 ‘케이블TV의 밤’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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