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서울에 패배 후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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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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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 서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중국 슈퍼리그 구단 베이징 궈안이 라커룸에 난동을 피워 자국에 먹칠을 했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FC서울에 1-3으로 패했다.

패배에 잔뜩 화가난 베이징 선수들은 경기 후 서울 월드컵경기장 원정 팀 라커룸을 엉망으로 만드는 추태를 부렸다.

실력으로 패한 경기였음에도 패함을 인정하지 않고 수준 미달을 행동을 보여 중국 축구에 대한 이미지를 안좋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넓은 땅덩이만큼 넓은 마음을 가져야지", "중국 축구 더럽네", "추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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