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구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대회’, 오는 9월 구리시에서 개최

구리시는 23일 구리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과 ‘2013 구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구리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에서 오는 9월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대회’가 개최된다.

23일 구리시에 따르면 오는 9월2~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2013 구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구리시와 세계캐롬당구연맹(UMB),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이 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 경기도당구연맹, 구리시당구연맹이 주관한다.

대회는 전 세계 22개국 128명의 톱랭커와 세계 1~20위까지의 선수들의 의무 출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로 치뤄질 예정이다.

특히 세계 랭킹 1위인 스웨덴의 브롬달 토브욘과 2위 쿠드롱 프레드릭(벨기에), 3위 뷰리 제레미(프랑스), 6위 최성원(한국), 9위 김경률(한국) 선수 등이 출전한다.

대회 총 상금은 3만5000유로(한화 5000만원)이다. 우승자에게는 80점의 랭킹포인트가 주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당구경기의 보급, 육성과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구리시와 구리월드디자인센터를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3일 구리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한당구연맹(회장 장영철)과 ‘2013 구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