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7080 하이틴스타였던 '얄개' 이승현이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로 돌아온다.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연출 손남목)에 캐스팅된 고교얄개의 주역 배우 이승현은 "뮤지컬을 5년만에 다시하게 됐다.무대는 언제나 설레고 부담스럽고 기대되는 곳"이라며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아역배우로 연기인생을 시작한 이승현은 그동안 약 4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얄개’(얄궂은 개구쟁이) 시리즈를 비롯해 주연작만 150여편에 이를 정도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2012년에는 1984년 종영한 드라마 ‘3840 유격대’ 이후 28년 만에 TV조선 일일 시트콤 ‘웰컴 투 힐링타운’에 출연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 바 있다.
뮤지컬 <담배가게아가씨>에서 이승현은 헤어진 부인을 잊지못해 십여년을 부인을 찾아 다니느라 하나뿐인 딸과 갈등을 빚게 되는 인물로 이 시대의 아버지를 표현한다.
제작진은 “연극 보잉보잉의 손남목 연출자의 가세로 코믹함이 더해졌고 이승현의 출연으로 작품이 한층 탄탄해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오는 6월11일부터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한다. 문차일드의 허정민,야다의 장덕수,탤런트 박형준,이수완 등이 출연한다.(02)741-5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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