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2일 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호수레스토랑’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한 경로식당‘호수레스토랑’은 연면적 1,050㎡(318평), 1, 2층 규모로 고양시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평소 협소한 규모로 큰 불편을 끼쳐왔던 기존 경로식당을 리모델링하여 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킴은 물론, 새롭게 경로식당을 신축함으로써 일산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여건을 크게 개선·향상시킬 목적으로 건립된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초청인사등 1,0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하는 뜻 깊은 행사로 준비되어, 새롭게 만들어진 야외무대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축하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신축 경로식당인‘호수레스토랑’은 점심식사를 위한 공간 외에 일부는 도서관 기능으로, 일부는 음악을 듣는 공간으로, 일부는 차를 마시거나 강의를 듣는 공간으로 구성,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극대화했고, 추후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개념의 경로식당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취임 이후 어려웠던 고양시의 재정여건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을 해소하는 과정에서도 어르신 복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 부분 중 하나가 이곳 호수레스토랑 신축”이라면서 “이미 고양시는 노인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 복지의 전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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