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입주민들이 평가해 명품아파트로 인증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선정 대상은 관내 아파트 133개 단지다. 평가의 주요 내용은 △분쟁발생 건수 △층간소음 등 분쟁해결을 위한 주민협약 체결 및 주민조정위원회 구성 여부 △공동텃밭, 공유서가 등 공동체 활동 △주민화합행사 추진 △실버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구는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 등 일반관리 및 시설유지관리, 구정 업무협조 분야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아파트는 평가 신청서와 각종 증빙서류를 갖춰 9월 30일까지 구청 주택과에 접수하면 된다.
구 평가심의위원회는 10월 서류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주택과(820-9770)로 문의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인증사업을 통해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아파트 분쟁해결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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