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인수합병 우선협상대상자에 노웨이트 컨소시엄 선정(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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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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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노웨이트 컨소시엄을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노웨이트와 승지건설이 각각 지분 70%와 30%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2011년 7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 작년 말 공개경쟁 입찰 매각공고를 내고 M&A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동양건설산업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늦어도 오는 7월 안에는 M&A 정식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회생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그러나 M&A과정에는 워낙 변수가 많아 M&A종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M&A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회사채 인수방식으로 이뤄진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동양건설산업은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발 채무, 숨어있는 차입금 등도 변수겠지만 건설경기의 향배가 M&A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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