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칭다오(青岛) 코트라 권용석 관장은 21일 중국 옌타이(烟台)에서 개최된 ‘한국광양만투자환경설명회’에서 “중국기업들의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한국내에서도 중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좀 더 깊어졌다”고 말하며
“현재 산동(山东)성의 많은 유력기업들이 한국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데 한국에 투자해 더 발전 하려는 기업을 도와주기 위해 칭다오 코트라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2012년 말 현재 중국기업들의 한국투자는 40억불로 크게 증가하여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최대 투자대상국이 됐다”고 소개했다.
한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코트라가 공동개최하고 옌타이시상무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약 50여 명의 중국기업인들이 참가해 경제자유구역의 각종 세제혜택을 포함한 투자유치 혜택을 소개받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윤광수 본부장은 “한국과 중국은 가까이 접하고 있고 문화, 역사의 유사점이 너무나 많다”며 “이런점에서 우리는 이웃과 다름없다. 서로 이웃이 되어 여러분은 좋은 투자여건이 있는 광양만에 투자하고 우리는 반드시 여러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위치상 한반도 남해안 중반부에 위치했고 수도 서울과는 약 300km 거리에 있다. 특별히 외국기업을 위해 좋은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130여 기업이 120억 불을 투자해 3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고의 경영생활환경을 보장하며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또 경제자유구역내에서는 외투기업에게 다양한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며, One-Stop 행정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기업 환경을 제공, 외국인 정주 가능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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