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 연속 우승 ‘조준’…디펜딩 챔피언 김자영, 탈락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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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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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 1R…김효주·김하늘·양수진·장하나·김세영 등 승리

첫날 최다스코어차로 승리한 박햇님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허윤경(현대스위스)은 2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한 반면 지난해 챔피언 김자영(LG)은 첫판에서 탈락했다.

허윤경은 23일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1라운드 64강전에서 김소영(볼빅)에게 2&1(한 홀 남기고 두 홀차 승)로 이겼다. 허윤경은 지난주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프로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3승으로 KLPGA투어 다승왕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김자영은 이정화에게 2&1로 져 탈락했다. 첫날 최대 이변이다.

김효주(롯데) 양수진(정관장) 장하나 김하늘(이상 KT) 김세영(미래에셋) 등은 1라운드에서 승리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상금랭킹 46위 박햇님(CNTV)은 지난해 KLPGA 대상을 받은 양제윤(LIG손해보험)을 6&5로 대파했다. 홍진의도 김현수(이상 롯데마트)를 6&5로 이겼다. 박햇님과 홍진의는 첫날 최다 스코어차로 이긴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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