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배터리 ESS 해부한다… 31일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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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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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최근 전력산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고밀도·고출력 전력저장장치(ESS) 관련 시장과 기술·장비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모색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31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ESS의 국산화 소재 개발 및 상용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ESS는 리튬이온전지와 같은 중소형 이차전지를 대형화 하거나 회전에너지, 압축 공기등 기타방식으로 전기를 대규모로 저장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전력저수지’로 전력 피크를 저감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실현하는 미래 전력망의 핵심장치이다.

올 초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장기적으로 향후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ES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시점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되는 ESS의 국산화 소재개발과 관련된 기술적인 측면과 시장의 수요를 중심으로 산업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현재 ESS 보급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세계 선진 시장 및 글로벌 시장 동향을 심층 분석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실증 연구 사례 등의 분석을 통해 ESS 시장 성장성과 리튬이온 배터리 성장 잠재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ESS와 유관된 각 사업의 제반 유용한 정보를 공유함과 아울러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국내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ecft.or.kr)나 전화(02-545-4020)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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