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합화인 주연배우들, 사진 출처 = 중국합화인 시나웨이보]
올해 중국 영화계 최고 기대작인 '중국합화인(中國合夥人, 이하 합화인)'이 개봉 일주일만에 박스오피스 2억 위안(한화 약 37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주연배우들이 23일 한 자리에 모여 영화의 성공적인 스타트를 축하하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홍콩 펑황왕(鳳凰網)이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화인의 메가폰을 잡은 진가신(陳可辛 천카신) 감독을 비롯해 황샤오밍(黃曉明), 덩차오(鄧超), 퉁다웨이(佟大為), 두쥐안(杜鹃) 등 주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명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인만큼 언론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진 감독은 이날 “영화에 결혼 축하주를 함께 마시는 장면이 있는데 오늘 그 장면을 이 자리에서 재연해보고 싶다”며 배우들과 함께 축하주를 마시기도 했다.
합화인은 지난 19일 개봉 사흘만에 1억 위안(약 184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데 이어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여배우 조미(趙薇 자오웨이)의 감독 데뷔작,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이 세운 흥행기록을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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