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조직위는 여름철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박람회장 개장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7시에서 2시간 연장한 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장운영은 여름철 불볕더위를 피해 오후시간을 활용하는 관람객 편의를 마련했다.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게이트 매표시간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야간입장권도 판매한다.
야간 입장권은 예매 없이 당일 매표소에서만 오후 4시 30분부터 판매한다. 요금은 8000원으로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조직위는 야간개장에 따라 공연, 체험,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해 여름철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개장 시간이 연장되더라도 순천 호수정원 내 봉우리 지역, 한국정원을 포함한 한국정원 뒤편 수목원, 어린이놀이정원, 강변로 등 야간 관람시 추락 등 위험요소가 있는 일부 지역은 종전처럼 오후 7시 이전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중학생 이하는 가급적 가족단위로 야간 입장허용을 실시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