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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장 공모 21명 신청… 다음주께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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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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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석종현·이규황 등 포함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지난 14일 퇴임한 이지송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후임을 뽑는 자리에 2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28일 LH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접수한 사장 공모에 21명이 신청했다.

신청자 중에는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석종현 단국대 교수, 이규황 전 국제경영원 원장, 황해성 전 한국감정원장, 박종남 전 GS건설 부사장, 노태욱 전 LIG건영 사장, 조영호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또 현재 LH 상임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진 위원도 사장 공모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LH 사장으로 물망에 올랐던 김학송 전 의원과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1차관, 하성규 중앙대 교수 등은 지원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재영 사장과 석종현 교수, 이규황 전 원장 등이 유력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임원추천위원회는 28일 서류심사와 29일 면접을 거쳐 3배수 후보를 선정한 뒤 이달 말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주가 되면 신임 사장이 최종 선정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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