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은 주로 야외에서 서식하는 일명 SFTS 바이러스 매개 작은소 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치명률은 6%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등에 진단신고 기준을 배포해 신속한 신고체계 및 역학조사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방관리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를 유발하는 진드기는 주로 숲과 초원 등 야외에 서식하므로 봄부터 가을까지 야외활동시 긴 옷을 착용하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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