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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순우 은행장(왼쪽 둘째)이 28일 회현동 본점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셋째), 김종화 금융결제원장(첫째),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과 함께 ‘중소기업 재기 지원 및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은행은 28일 회현동 본점에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재기 지원 및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합동으로 중소기업의 재기(再起)를 지원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20대 추진과제 중의 하나인 '우리오뚝이리그'를 통해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재창업기업 대상 회계·재무·세무 등 경영컨설팅과 여신금리 및 수수료를 우대하는 종합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국민 공모전과 컨퍼런스를 개최해 재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재창업 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 3월 출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카드 결제시스템인 '우리 엠포스(m-POS)' 단말기를 전통시장에 무료로 보급하고, 온누리 상품권 회수 전용 ATM을 개발해 전통시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상인을 위한 금융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순우 은행장은 "이번 민관 합동으로 맺은 협약을 통해 재기를 바라는 중소기업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바라는 시장상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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