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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임직원 1300여명은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백혈병, 만성신부정 등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헌혈증을 전달했다. |
2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봉사단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할애한다.
또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의해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봉사단이 만들어진 2004년 9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모금된 사랑모아기금은 총 97억4018만원으로 이 금액은 전액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
이 봉사단은 전국 153개 봉사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단체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는 물론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또 매년 창립기념일(10월9일)을 전후한 기간에는 ‘자원봉사 大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대한생명에서 한화생명으로의 신사명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153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작년 8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각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 시각장애인과 추석음식 만들기, 다문화가정 초청행사, 독거노인 경로잔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릴레이 봉사는 호남본부를 시작으로 부산, 영남, 대구, 중부를 거쳐 수도권으로 이어지고, 그 마지막을 본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로 마무리했다.
한화생명은 또한 출범 전날인 작년 10월 8일, 63빌딩 본사 임직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은 백혈병, 만성신부전 등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전달됐다.
이밖에도 한화생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2006년 1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을 설립했다. 지난 7년 동안 25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활동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보육원이나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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