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협회, 택시가족 위한 무료한방진료 실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대한LPG협회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함께 6월 5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택시가족 한방무료진료 행사 ‘건강충전 힘내라 기사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소속 한방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무역전시장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한의사회는 직업 운전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 예방과 치료 차원에서 진맥을 통한 체질 상담 및 침·뜸요법과 같은 전통한의학 치료는 물론 추나요법, 약침요법, 초음파 진단 등 다양한 진료를 실시하며 한방소화제 등 상비약도 함께 제공한다.

홍준석 대한LPG협회 회장은 “밤낮없이 시민의 발이 돼주고 있는 택시기사님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협회는 LPG업계와 택시업계의 상생을 목표로 앞으로도 택시업계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는 tbs 창사특집 공개방송으로 인기가수의 공연도 개최된다. tbs 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인 ‘염경환, 박슬기의 힘내라 2시’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방송은 대한LPG협회의 후원을 통해 택시업계 종사자 300여분을 초청해 서울무역전시장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송대관, 박상철, 문희옥, 이용, 조항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며 현장에 참여한 택시가족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연 내용은 6월 9일 오후 2시 tbs FM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한방무료진료 및 특집공개방송 참가를 희망하는 택시가족은 전화를 통해 사전접수 하거나, 당일 행사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행사 참석 예약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사 사무국(02-852-8855)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