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3회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에서 볼보자동차 안전 전략 팀 엔더스 에우헨손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볼보자동차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3회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에서 자사의 안전 전략 팀 엔더스 에우헨손이 미국 정부가 수여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는 국토교통부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회의이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안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30여개 자동차 관련 업체와 정부 기관이 모여 전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특별상을 받은 엔더스 에우헨손은 1985년 볼보차동차에 입사해 안전센터 책임자 등을 역임하며 미래 안전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스웨덴 정부의 안전 정책인 비전 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술 혁신과 안전 시스템 개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볼보자동차는 2020년까지 자사 차량에 탑승한 고객이 중상해를 입거나 사망하지 않도록 한다는 비전을 목표로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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