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화보사가 주최하고 아주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며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루차이룽(陸彩榮) 중국 외문출판발행업국(외문국) 부국장,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 등 한·중 양국 정·재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루차이룽 중국 외문국 부국장은 축사에서 "월간 중국은 창간 첫 날부터 한국인 독자에게 중국을 소개한다는 영광스러운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창간 이후 월간 중국이 일궈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곽영길 아주경제 대표는 축사에서 중국 고대 사상가 장자의 '소요유'를 인용해 "창간 5주년을 맞은 월간 중국이 한 번의 힘찬 날갯짓으로 구만리 장천을 날아가는 '대붕(大鵬)'처럼 원대한 뜻을 품고 커다란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도 월간 중국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중국 외문국, 인민화보사, 아주경제신문사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월간 중국이 한국인 독자들에게 중국의 다방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양국 국민이 상호교류하는 정보의 교량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2008년 창간된 중국 시사전문지 월간 중국은 외문국 산하 인민화보사가 한·중 양국의 정보를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만든 월간지다. 한국어 독자를 상대로 하는 중국의 유일한 국가급 간행물로,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조명을 통해 양국의 경제·문화교류를 촉진하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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