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6월 국고채 6조9000억원 발행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기획재정부는 다음달 6조9천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는 ▲4일 3년물 1조8000억원과 30년물 8000억원 ▲11일 5년물 1조6000억원 ▲18일 10년물 2조원 ▲25일 20년물 70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38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에서 최고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낙찰금액의 10~25%를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PD별로는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35% 범위에서 물가연동국고채를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인수할 권한을 준다.

일반인은 1000억원 한도에서 국고채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2영업일까지 PD를 통해 물가연동국고채를 신청할 수 있다.

기재부는 5월 중 7조4108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했으며 이 중 물가연동국고채는 68억원이었다. 5월 국고채 조기상환 규모는 1조6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