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중국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최근 발표한 ‘중국자선발전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사회기부총액이 700억위안(12조9500억원)으로, 2011년의 845억위안(약 15조6300억원)보다 17% 감소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런 현상의 주원인으로 중국의 경기하강, 기부운영 투명성에 대한 불신 등을 꼽았다. 실제로 성금 유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중국 홍십자회(한국의 적십자에 해당)의 경우 지난해 접수한 기부금과 기부물품의 총량이 전년보다 무려 26%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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