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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조별과제 잔혹사' 인기…참여안한 조원들 응징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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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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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L '조별과제 잔혹사' 인기…참여안한 조원들 응징 '공감'

SNL 조별과제 잔혹사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엠블랙 지오가 조별과제 잔혹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2일 tvN 'SNL코리아'에 출연한 지오는 '조별과제 잔혹사' 편에서 대학생으로 변신했다.

이날 대학교 시험 대체 과제로 조별과제를 받은 지오는 이준, 김민교, 김슬기와 한 조가 됐다. 얼떨결에 조장이 된 지오는 파워포인트 제작까지 떠맡게 됐다.

다음 조모임을 알렸지만 조원들이 한 명도 나타나지 않자 지오는 김슬기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김슬기가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고 "우리 조 조장인데 완전 호구다"라고 하는 말까지 듣게 된다.

이어 김슬기는 "조별과제니까. 교수님이 팀웍 중요하게 본다고 했으니까 제 이름빼면 오빠도 손해 보실걸요?"라는 문자를 보내 지오를 분노케 했다.

결국 폭발한 지오는 조원들을 찾아가 한 명씩 응징하고 혼자 조별과제 A+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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