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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커피, 비만의 주범"…원인은 프림·설탕 아닌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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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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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로리 없는 블랙커피 즐겨도 같은 결과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커피전문점은 물론 가정에서의 커피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커피머신의 보급은 집에서도 커피전문점에서 먹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암으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

원두커피는 이런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입증도 나와 건강식품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원두커피에 있는 카페스톨 성분이 혈관 질환에 효능이 있고 항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계는 원두커피가 암 예방에 좋다고 무조건 많이 마신다면 비만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설탕이나 크리머 등 다른 첨가물이 원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커피가 주범이다. 칼로리가 전혀 없는 블랙 커피를 즐겨도 결과는 똑같다는 의미다.

커피가 여자들의 비만을 일으키는 가장 큰 이유는 칼로리가 아니라 탈수이기 때문이다. 커피의 달콤한 향기 속에 교묘하게 감춰진 불편한 진실인 셈이다.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이뇨 작용을 통해 몸에서 물 2잔을 빼내 간다. 중요한 것은 이를 물로 보충하지 않고, 계속 커피 또는 차나 음료로 보충을 하면 만성적인 탈수가 진행된다.

만성 탈수는 몸의 생리를 교묘하게 바꿔 목마름과 배고픔을 혼돈하게 한다.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의료진은 커피를 마신 뒤 물 1~2컵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커피의 그윽한 향과 살을 빼는 1석 2조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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