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당정협의회 후 부서별로 주요사업에 대해 경상북도와 중앙부처 방문 결과 등을 보고하고,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안동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사업, 정하지구 하수관거사업 등 35건의 총사업비 3900억원 규모 신규사업에 대한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의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실적과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안동시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3대 문화권 358억원,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외 4개소 하천 정비사업 172억원 등 48건 2198억원과 2013년 사업추진 실적, 2014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도 함께 실시됐다.
국가시행사업인 경북도청 진입도로 개설 445억원과 용상~교리 간 국도우회 대체도로 개설 300억원 등 10개 사업 8300억원의 국가시행사업에 대해서도 2014년 중앙부처 사업시행 계획에 대한 보고와 부처예산 반영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신규사업의 경우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갈 때 꼭지(작은 금액이라도 반영)가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에서 요구하는 사업발굴과 함께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잘 설명해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각 부처에서부터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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