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촌은 제주푸른콩을 이용해 다양한 장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농외소득사업장으로 해마다 약 3,000~5,000명이 방문해 전통장류 체험 및 판매로 년 2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국민 식생활교육 범국민 활성화를 위한 붐 조성 및 확산과 민간·정부, 가정·학교, 지자체 실정에 맞는 추진체계 확립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국단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올 1~2월까지 ‘우수 농어촌 식생활체험공관’과 ‘식생활교육기관’등 2개 분야로 현지 운영 실태를 평가 조사했다.
이 기간 동안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는 교육생 리스트는 물론 교육 이수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강도 높은 현지 방문 평가를 실시했다.
청정촌은 심사위원들이 현장 방문 했을 때 교육환경, 체험장의 위생상태, 체험시설의 동선, 사후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자 대표의 의지는 물론 가족 구성원의 지역사회 참여도와 도내 학교는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가정 학교, 지자체 실정에 맞는 식생활교육 범국민운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사업 의지가 높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여한다는 평가다.
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21개소의 농촌체험농장을 연계한 협의체가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며 “앞으로 교육 농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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