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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 중국현지법인 설립…토종브랜드 앞세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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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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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령메디앙가 중국 천진에 현지법인인 '보령메디앙스 천진 상무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에 직접 진출한다.

보령메디앙스는 14일 천진에 위치한 보령메디앙스 중국법인 사무실에서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 윤석원 보령메디앙스 대표, 유도강 천진하동구청장 등 한중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연평균 7% 이상 성장하는 중국의 유·아동용품 소비액은 105조원 규모로 이 가운데 상위 20%의 소비 시장만 약 13조원"이라며 "중국경제의 가장 왕성한 소비집단으로 성장한 1980~1990년대생들의 결혼 적령기가 도래하면서 중국 유아 시장은 더욱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중국에 처음으로 B&B를 소개한데 이어, 2008년부터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연 100억 규모의 매출을 올려왔다. 사측은 이번 법인 출범을 계기로 급성장 하는 중국시장에 효과적이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보령메디앙스는 법인 설립 초년도인 올해 백화점·프리미엄 마켓·기업형 유아용품 전문점을 중심으로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B&B, 닥터아토 등 토종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익 모델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비앤비구강티슈·비앤비오랄크린·비앤비디보치약 등 특화된 유아동 제품으로 메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지생산을 통해 가격경쟁력과 현지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원 보령메디앙스 대표는 "그동안 중국시장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법인이 설립되는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중국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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