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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아파트 주차장에 자전거램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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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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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지하주차장 자전거보관서 이용 활성화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복청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앞으로 행복도시에 사업 승인한 공동주택의 자전거보관소가 주차대수 대비 50~80%를 지하에 배치하는 점에 착안, 민영아파트에 국내최초 신개념의 자전거램프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청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램프에 자전거이용 램프(폭 1.5~2.5m)를 추가 확보한 것은 최근 자전거 이용자 수요층이 급격히 증가하고 외부 경관을 고려해 자전거보관소(동별 세대당 1.5대)가 지하 주차장에 배치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자전거는 각 세대 계단실 등 일부 공간을 이용하면서 긴급피난 시 진출입 동선에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이용 시 탑승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행복청은 자전거 이용자 확대로 인한 자전거 손괴, 도난 방지 등 보안강화를 위한 방안도 내놨다.

외부인 출입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카드 인식형 스크린도어와 폐쇄회로를 HD급 130만 화소 이상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청은 현재 지하주차장의 구조상 자동차,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의 동선을 별도로 분리하기는 곤란한 실정으로 설계, 시공업체 등 관련업계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최고의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70%이고 이중 자전거 이용이 2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행복도시는 도시계획 단계부터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자전거 등 대중교통 이용자를 위한 편리성에 자전거보관소 이용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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