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전둥(좌)과 샤오야쉬안, 사진 출처 = 커전둥 시나웨이보]
중화권 대표 '연상연하' 커플 커전둥(柯震東 가진동 22)과 샤오야쉬안(蕭亞軒 소아헌 34)의 애정전선에 이상 기류가 감지됐다고 써우후위러(搜狐娛樂)가 13일 보도했다.
커전둥은 12일 웨이보(微博 미니블로그)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에서 갑자기 샤오야쉬안과 관계를 다 차단시키면서 결별설이 불거져 나온 것.
이에 따라 누리꾼들이 두 사람이 말다툼을 했거나 결별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 시작했으며, 샤오야쉬안의 일부 팬들은 "그가 커전둥 말고 좀 더 성숙한 남자를 만나 연애했으면 좋겠다"라며 두 사람의 결별을 찬성하는 의견을 내비쳤다.
커전둥 소속사측은 "두 사람 사이의 다툼설과 결별설은 모두 근거 없는 낭설이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다만 몇 시간 뒤 커전둥이 자신의 SNS에서 차단을 해제하는 등 샤오야쉬안과의 관계를 원상 복귀시키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나 자신이 더 강해지는 것"이라는 미묘한 뉘앙스의 글을 남겨 두 사람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음을 짐작케 했다.
지난 해 9월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 관계를 자랑해 한때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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