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
지난달 20일 절도 혐의로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했던 탈주범 이대우(46)가 오늘 14일 부산 해운대에서 검거됐다.
이날 경찰은 이대우가 부산에 잠입한 흔적을 발견,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한 재건축 주택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그릇에서 이대우의 지문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거 당시 이대우는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 삭발에 가까웠으며 연보라색 반팔 티셔츠와 회색 바지, 베이지색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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