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중국이 나빠진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에 나섰다.
14일 중국 국무원은 상무회의에서 "대기 질 개선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려면 강경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10개 항의 대책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철강, 시멘트 등 업체들에 대해 공해가 많이 일어나는 낡은 기술을 버리고 환경친화적인 신기술을 채용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오염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염배출 부담금 징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스모그가 심해지면 자동차 운행 축소 등 교통량 통제와 함께 오염 배출량이 많은 기업의 가동제한하기로 했다.
이러한 정책을 오는 2017년까지 시행해 오염 배출량을 30%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