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산학연협력 우수연구실사업과 산학협력 연계망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산학연협력 클러스터 지원사업으로 통합 개편해 지원금을 확대하고 융합기술 중심의 지원을 추진하는 등 수요자 친화적으로 바꿨다.
사업은 산·학·연간 기술정보 교류 활동, 단기 애로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는 지식클러스터 지원사업과 이를 통해 도출된 융·복합 기술개발 과제를 대학과 출연연, 국·공립 연구기관이 주관기관이 돼 개발하는 핵심융합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운영한다.
지식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2개 이상 기술분야, 기업부설연구소, 대학, 출연연, 국·공립 연구기관 등 14개 이상 기관이 주관기관과 참여기관, 기술전문가로 참여해야 하고 기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8개 이상의 기업을 구성원에 포함해야 한다.
지식클러스터 지원사업은 13억원 내외로 16개 클러스터를 3년 이내 지원한다.
핵심융합기술개발 지원사업은 대학과 출연연, 국·공립 연구기관이 주관기관으로 2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해야 한다.
핵심융합기술개발 지원사업은 9억원 내외로 약 5개 클러스터를 지원할 예정으로 기술수준 및 기술개발 단계에 따라 약 2억원을 3년간 지원하는 A형과 1억원을 2년간 지원하는 B형으로 나눈다.
A형은 네트워크 간 연계해 융·복합기술개발이 가능하고 B형은 기업의 핵심융합기술로 단기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다.
지식클러스터에 대한 지원금은 주로 클러스터별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정보교류 활동과 핵심융합기술 도출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과제 기획, 참여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에 대한 기술전문가 기술멘토링 실시 및 단기 애로기술개발 활동 등에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산기협은 이 사업을 산·학·연 간 협력연구를 통한 기업연구개발(R&D)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업운영 일정은 산기협 홈페이지(www.koit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고 문의는 산기협 기술협력팀(02-3460-906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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