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16일 부산연산점이 부산지방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기타식품판매업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지정받았다고 전했다. 그동안 품목에 대한 해썹 지정은 있었지만, 기타식품판매업소로는 홈플러스가 최초다.
홈플러스 측은 공급업체 선정부터 납품·물류센터 입고·점포배송·진열까지 식품위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136개 점포에 배송되는 신선식품 및 냉장·냉동식품 물류차량에 GPS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식품을 보관하는 냉장·냉동창고 및 쇼케이스를 친환경시설서비스센터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하고 있다.
장희원 홈플러스 TL&T 운영기준관리팀장은 "식품제조업체에서 안전하게 만든 제품을 마지막 유통 단계에서도 고객에게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1년 동안 여러 시도를 거쳐 기준을 보완, 적용했다"며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썹지원사업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유통업계 최초로 기타식품판매업 해썹에 지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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