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17일 나무의 무늬결과 질감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며 목재 내부로의 침투성과 착색 기능이 우수한 목재 보호용 기능성 페인트인 ‘프로스테인골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대기환경 보전법 일반 목재용 유성 스테인의 VOC 함유량 기준(400g/L이하)을 만족하는 친환경 페인트다.
프로스테인골드 1L은 대리점용 보급형으로 출시돼 평소 내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소비자라면 가까운 대리점에서 쉽게 구매해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방수 및 발수기능이 뛰어나 곰팡이 및 균류의 발생을 억제하며 피막을 형성하지 않는 침투성 페인트이기 때문에 목재 자체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켜 목재가 부패되지 않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KCC는 일부 목재의 경우 수종에 따라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곰팡이 오염균이 자생할 우려가 높은데, 이를 억제 및 방지할 수 있는 방부기능이 좋다고 했다. 이 밖에도 자외선을 차단해 목재의 표면 변색·부패를 막아주고 자연스러운 목재의 무늬와 질감을 살리면서 다양한 색상을 구현했다.
KCC 페인트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목재 질감을 그대로 살린 친환경 기능성 도료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제품 구입과 사용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출시와 더불어 KCC 페인트는 유해 물질의 방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성 뿐만 아니라 결로방지, 방균, 대전방지, 미끄럼 방지, 소음방지, 방염, 내화, 차열 등 하나의 페인트에 두 개 이상의 기능을 부여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해 나가는 한편 DIY 페인트 제품군 라인업, 다양한 제품의 소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KCC 페인트의 선도적 지위를 B2C 시장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