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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증권사도 대기업 조세회피처 연류 가능성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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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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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최근 대기업 조세회피처 설립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증권사가 기업들의 조세회피를 도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민주당 이상직 의원은 “최근 이슈가 된 대기업들의 조세회피보다 심각한 것은 증권사 재벌일 수 있다”며 “금융 전문 기업 오너들이 대기업 재벌들, 조세회피처와 동조하고 ‘검은머리 외국인’을 고용해서 주식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는) 조세회피 위반은 (기업 재벌이 저지른) ‘단독범행’이 아니란 것”이라며 “재벌들은 자기 회사 자금을 사용하지만 금융재벌들은 고객과 기관 자금을 가지고 (조세회피를 돕는 일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같이 이 의원이 제기한 주장의 사실 여부에 대해 언급없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관련 사항은) 금융감독원의 불공정거래 (감시 및 감독) 업무에 포함된다”며 “(금감원은) 항상 관련 사항을 살펴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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