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 "쓰리보이 신선삼이 내 방 쳐들어와…억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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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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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 신선삼 결혼 (사진:TV조선 '대찬인생')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김하정이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는 김하정이 출연해 전 남편인 코미디언 쓰리보이(본명 신선삼)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하정은 "지방 공연을 가서 선배 여가수와 한 방을 쓰게 됐는데 신선삼이 내 방에 쳐들어왔다"며 "손만 잡혀도 결혼을 해야 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내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하정은 "당시 신선삼은 세 번의 이혼으로 애까지 있던 상태"였다며 "결혼 후 남편은 도박과 폭력, 외도를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김하정은 1970년대 '사랑' '야생마' '금산아가씨' '살짜기 옵서예'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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