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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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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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2013년도 신입생 설문조사 결과, 입학사정관제 사교육 줄여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 근)가 2013년도 신입생 총 2385명 중 2105명(88.3%) 대상으로 지난 3~5월 3개월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입학사정관제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중 입학사정관 전형을 위해 별도의 사교육을 받아 본 경험의 유무에 대해 ‘그렇다’가 3.3%, ‘아니오’가 96.2%로 나타났다. 입학사정관 제도를 위해 별도의 사교육을 받은 응답 3.3% 중 사교육을 받은 기간은 ‘3개월 이하’가 1.9%, 주당 평균 교육시간은 ‘5시간 이하’가 2.3%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또 신입생의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로 서울 29.3%, 경기도 24.7%, 경상도 7.8%, 충청도 7.6%, 전라도 5.9% 순으로 드러났다. 특히 서울․경기 비중이 2011년도 61%에서 2012년도 58.1%, 2013년도 54%로 꾸준한 감소를 나타내 입학사정관제도가 신입생 지역편중을 매년 완화시키는 것으로 학교 측은 판단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최성진 입학홍보본부장은 “설문조사 결과와 같이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공교육 정상화, 지역균등, 진로·진학선택의 주체로서 학생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서울과기대는 국립대학으로 공교육 정상화와 과학기술 특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증진에 앞장서는 대학이 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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