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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여름 휴가철 대비 물가 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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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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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군수 최승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 요금 등 물가 단속을 위해 덕산, 응봉 등 관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한다.

예산군은 19일부터 오는 8월 까지 피서철 물가안정 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수덕사를 중심으로 덕산도립공원과 예당관광지를 중심으로 물가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물가담당 공무원과 명예 물가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숙박료, 음식값 등 중점관리대상 15개 품목을 지정해 동향 파악 등 수시로 물가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가격 표시제 이행 및 부당 자릿세 징수, 담합 여부, 원산지 중량 가격표시제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물가동향감시, 지도점검 등을 통해 바가지요금 등 휴가철 물가 상승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 예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관내 상인 주민들에게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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