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폭우에 아쿠아 슈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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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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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스위스 제공. 아쿠아업>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장마와 바캉스 시즌이 겹치면서 '아쿠아 슈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재 특성상 물에 젖지 않고 건조가 빠르기 때문에 장마철과 물놀이에 모두 유용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캠핑·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까지 즐길 수 있는 기능성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사진=휠라 '아쿠아 트레일'>
18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코리아는 아쿠아 슈즈에 트레일 기능을 접목한 신개념 신발 '아쿠아 트레일'을 출시했다. 발등에 신발끈을 조여주는 스토퍼 디테일을 적용, 계곡이나 등산로 등 굴곡이 심한 지면에서도 발등을 단단하게 감싸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했다.

아쿠아 트레일과 함께 출시한 슬립온(끈이 없어 신고 벗기 편리한 형태) 형태의 '아쿠아 마린'도 내놨다. 네오플린 소재와 메시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통기성을 강화했고, 배수 기능도 극대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 여름은 작년보다 폭염과 폭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돼 여름 신발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며 "아쿠아 슈즈는 스타일 외에도 배수 기능을 극대화시켜 바다·계곡·워터파크 등 물놀이나 장마철 도심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크록스 '후라체 플랫'과 '아드리나 플랫 II'>
크록스는 최근 반투명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과 독자기술인 크로슬라이트 소재를 적용한 아쿠아슈즈 '후라체 플랫'과 '아드리나 플랫 II'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통풍성이 좋아 땀의 배출이 많은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물에 강한 소재를 적용해 변덕스러운 장마철 혹은 해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케이스위스 역시 물놀이나 워터 스포츠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아쿠아슈즈 '아쿠아런2'과 '아쿠아업(UP)'을 출시했다.

아쿠아런2는 신발 전체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성이 뛰어나고 물기 건조가 빨라 워터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흡착판 역할을 하는 고무바닥을 아웃솔 전체에 부착해 미끄러짐을 방지,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아쿠아업은 쿠셔닝 및 충격흡수가 뛰어나며 고급 갑피를 사용해 발의 움직임이 편안하다. 최소한의 봉제선을 적용해 양말같이 얇고 가벼우며 밀착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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