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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호동4가·고척동 저층주거지 정비구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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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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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일대와 구로구 고척동 저층주거지가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들 지역은 향수 소규모 주거환경관리로 정비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19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고척동 134-93, 성동구 금호동4가 1221일대의 ‘주택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등 해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척동 134-93일대 주택재건축 구역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요청함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했다.

금호동4가 1221일대 주택재개발 구역은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돼 정비구역해제가 이뤄졌다.

이번 결정으로 이들 두 지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 이전의 상태로 환원된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7월 이들 구역에 대해 정비(예정)구역 해제 고시할 예정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실태조사가 진행 중인 구역이 많은 만큼 추후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들이 해제 요청할 경우 지속적으로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해 주민들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토록 할 것”이라며 “해제지역에 대해 주민이 희망할 경우에는 주거환경관리사업 등으로 검토·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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