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아나, 아버지 소개로 만났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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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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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회견/ 사진=이형석 기자 -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수원) 권혁기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32·QPR)이 목하 열애중인 SBS 김민지(27) 아나운서와 첫 만남에 대해 아버지 박서종 씨가 소개시켜줬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는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박문성 SBS ESPN 해설의원의 진행으로 박지성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박지성은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중이라고 인정하며 "아버지께서 소개자리가 있으니 나가보라고 하셨고, 그 분(김민지)의 직업도 모르고 만났다"며 "처음 만난 것은 2011년도 여름이고 그 이후로 연애 관계로 발전은 없었고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정식으로 사귄 것은 이번 여름 휴가 때"라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이어 "아버지께서 좋은 분이라고 소개시켜주신 분이 지금 SBS 아나운서 그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박지성과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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